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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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고 싶은 인천입니다” - 재일민단 야마구치·히로... 고등학생 시절부터 민단 히로시마 지방본부가 주최하는 한국어 강좌에 참여하며 한국과의 인연을 이어온 일본인 유학생 무라카미 코토하(村上琴葉) 씨.그는 이달초 인천을 방문하며 “...인천인|2025-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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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햇살이 작업실 창으로 비스듬히 들어올 때, 나는 공기 중에 부유하는 무수한 먼지의 춤을 본다. 저 작고 보잘것없는 입자 하나에도 우주가 담겨 있다고 했던가. 내 눈앞의 ...인천인|2025-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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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2월 21일 인천 동일방직에서 벌어진 ‘똥물 테러’는 한국 노동운동사에서 가장 모욕적이고 잔혹한 장면으로 기록돼 있다. 대의원 투표에 참여하려던 여성 노동자들에게 ...인천인|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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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자료 중에 남아공의 만델라에 대한 이야기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흑인의 인권운동을 하다가 27년이나 감옥에 수감되었던 만델라가 훗날 대통령까지 될 수 있었던 데에는 자신...인천인|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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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식물·녹지의 조합, 수생식물 "스트레스 회복에 강력...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0년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세 가지 질병은 우울증, 심혈관 질환, 에이즈이다. 이 가운데 우울증은 인간의 삶의 질을 가장 크...인천인|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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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품격은 광장에서 시작된다 - 인천 원도심이 다시 서는 길 1990년 월드컵 독일 우승이 확정되던 순간, 필자는 아헨 도심광장을 지나고 있었다. 광장으로 이어지는 여섯 갈래 길은 금세 시민들로 가득 찼다. 누가 안내한 것도 아니었지만...인천인|2025-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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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전하는 장엄한 자연 - 키르기스스탄의 길, 포용하는 공간 키르기스스탄에 와서 며칠이 지났을 뿐인데, 이곳의 시간은 내 안에서 다른 방식으로 흐르고 있었다. 처음 발을 들였을 때만 해도, 나는 새로운 풍경을 보고 기록하는 여행자로 걷...인천인|2025-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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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태어나는 아이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인천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15개월째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를 이어가고 있다.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8월 인천의...인천인|2025-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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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조심스럽게 만들던 은행이 보행자거리에 사라졌다. 보름 전 수북하던 은행잎도 없다. 말끔히 치우느라 미화원의 노고가 무척 컸으리라. 은행과 플라타너스가 유난히 많은 도로에...인천인|2025-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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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끼듯이 육아 과정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부모는 서툴었던 순간들도 모두 값진 경험이 되어 더 현명하고 단단한 부모로 아이가...인천인|2025-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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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olution’이라는 단어는 오늘의 기술문명을 상징하는 핵심 개념이 되었지만, 그 기원을 살펴보면 지금의 변화가 단순한 기술혁신이 아니라 세계관의 전환임을 이해할 수 있...인천인|2025-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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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020년대의 여섯 번째 해도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는 만큼 사회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법 또한 이러한 사회...인천인|2025-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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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신문 <인천in>이 인천노인종합문화화관과 함께 회원들의 글쓰기 작품(시, 수필, 칼럼)을 연재하는 <소통과 나눔의 글마당>을 신설합니다. 풍부한 삶의 경험에서 우러나오...인천인|2025-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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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인천의 녹색 잠재력2040년을 목표로 하는 인천의 공원녹지 청사진은 매우 거대하다. 계획에 따르면 2040년 인천에는 총 1,429개소의 공원(5,493만㎡)이 ...인천인|2025-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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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무명용사비, 파주 적군묘지에서 열린 DMZ 커뮤니티댄스 최보결의 춤의학교가 진행한 'DMZ세계커뮤니티댄스축제'가 12월 7일과 8일 강화 광성보, 연천 강회백의 묘, 파주 적군묘지, 율곡습지 철조망 일대에서 열렸다.이번 축제는 예...인천인|2025-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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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공존하는 동물과 식물... 생명력에 대한 찬미와 깨달음 바다는 평온하고 평화롭지만 시도때도 없이 돌변하여 위험을 만든다. 오늘도 방송에서는 어선 전복사고를 알리고 많은 가족들을 슬프게 한다. 거대한 파도의 에너지가 갑자기 어선의 ...인천인|2025-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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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소리 가락에 물들어진 한국인들의 곰삭은 정서를 한국음악에서 통용되는 시김새라는 낱말을 통해 알아보고자한다. 소리꾼들을 통해 전해 내려온 시김새에는 우현 선생께서 말씀하...인천인|2025-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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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와 도시재생: 인하대 후문가를 ‘수봉 몽마르트르’로 얼마 전 서울의 새로운 ‘핫플(hot place)’로 떠오른 해방촌 신흥시장을 찾았다. 서울에서도 교통 접근성이 불량한 대표적 서민 주거지였던 이 지역은 한때 산비탈을 따라 ...인천인|2025-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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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가는 10년 전, 결혼과 동시에 인천 영종도에 터를 잡게 되었다. 작업실도 인천에 두어 작업을 하며 인천에 살고 있다. 결혼 전에도 파리 유학 시절 만났던 친구가 인...인천인|2025-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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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는 세계는 끝나가고 있는가” 이매뉴얼 월러스틴이 1999년 던졌던 이 질문은 오랫동안 과도한 비관으로 여겨졌다. 냉전이 종식되고 자유주의 국제질서가 가장 견고해 보...인천인|202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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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공원녹지법(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었다. 국가도시공원 지정 면적 기준이 300만㎡에서 100만㎡로 완화되었다. 또 국토교통부장관은 국가도...인천인|202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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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관심 분야가 하나쯤은 있다. 누워서든, 화장실에서든, 하루 중 가장 편한 시간에 괜히 찾아보는 그 분야 말이다. 필자에게 그 단어는 요즘도 자판에 ‘ㅈ’만 찍으면 자동 ...인천인|202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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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즈칸이 한 말입니다.“집안이 어렵다고 탓하지 마라. 난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고향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내가 살던 땅에...인천인|202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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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의 급속한 확산은 노동시장의 오랜 위계를 재편하고 있다. 2024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제프리 힌턴은 최근 “반복적 사무직이 AI 대체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인천인|2025-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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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 암각화... 한반도 최초 화가들의 작품을 엿보다 우리 땅 신석기시대 사람들의 생활과 생산, 노동의 관계 등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 있다. 울산광역시 반구대 암각화가 그것이다. 대곡리 암각화는 문자시대 이전 사람들...인천인|2025-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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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과 겸손은 그 어떤 덕목보다 성공에 갖춰야할 필수적 ... 책은 캐네디 전 대통령, 루즈벨트 전 대통령, 빌 게이츠 등 각계에서 성공한 하버드대 출신들의 공통점이나 하버드대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강의하거나 집필한 서적에서 따온 삶의 지...인천인|2025-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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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커피, 친절한 서비스로 강화에 뿌리내린 커피전문점, ‘임종호커피’문득 ‘내가 언제부터 커피를 마셨더라’ 생각할 때가 있다. 어쩌다 보니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뭔가 한 ...인천인|2025-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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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낭 골목에 새겨진 다양성의 얼굴들 “우린 다 말레이 국민” 페낭에서 보낸 사흘, 가장 마음에 남은 것은 골목의 벽화였다. 그 벽화들은 도시의 낡은 벽 위에 얹힌 그림이 아니라, 서로 다른 삶들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는 방식을 보여주는...인천인|2025-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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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회를 바라보고 있으면, 서로가 자신만 옳다고 주장하며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자주 목격한다. 마치 두패거리가 골목에서 끝까지 승부를 가리려는 듯, 상대의 말에는...인천인|2025-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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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위로하는 송림동, 아프고 어두운 그리고 소중한 2025년 한 해도 어느덧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룹 전시가 연말에 몰리면서 쫓기듯 바쁜 나날을 보냈다. 잠시 숨을 고르며 느긋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이번 ...인천인|2025-12-02 |